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식비는 우리가 살아가는데 필수적인 비용이라 무작정 줄이기 가장 어려운 항목입니다. 하지만 줄일 수 있는 구멍이 가장 많은 항목이기도 합니다.
식비를 효율적으로 방어하면서도 건강과 만족도를 챙길 수 있는 현실적인 네 가지 전략을 알려드립니다.
1. 배달 앱과의 거리두기
식비가 폭발하는 주범은 단연 배달 음식입니다. 음식 값에 배달비까지 포함되면 한 끼에 2만 원에서 3만 원은 우습게 나갑니다.
- 배달 앱 삭제 또는 숨기기
눈에서 멀어지면 마음에서도 멀어집니다. 앱을 삭제하는 것이 가장 좋지만 어렵다면 폴더 깊숙이 숨겨두세요. - 배달 요일 지정하기
아예 안 시킨다는 것은 너무 가혹합니다. 금요일 저녁에만 시킨다처럼 나만의 보상 데이를 정하고 평일에는 참아보세요. - 포장 습관 들이기
배달비 3천 원에서 5천 원만 아껴도 한 달이면 치킨 한 마리 값입니다. 운동 삼아 직접 가서 포장해 오세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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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. 냉장고 파먹기의 생활화
우리는 생각보다 많은 식재료를 냉장고에서 썩혀서 버립니다. 새로운 장을 보기 전에 냉장고를 비우는 것이 순서입니다.
- 냉장고 지도 그리기
냉장고 문에 무엇이 들어있는지, 언제 샀는지 메모를 붙여두세요. 예시 두부 12월 10일까지 - 일주일에 한 번은 장 안 보는 날
냉장고에 남은 자투리 채소, 냉동실에 잠자던 만두 등으로만 요리하는 날을 정하세요. 볶음밥, 카레, 찌개는 자투리 재료를 처리하기 좋은 메뉴입니다. - 소스와 양념 활용
재료가 부실해도 소스가 다양하면 요리의 맛이 달라집니다.
3. 장보기의 기술
마트에 가는 순간부터 심리전은 시작됩니다. 마트의 유혹에 넘어가지 않는 방법입니다.
- 배부를 때 장보기
배고플 때 마트에 가면 뇌가 충동적으로 고열량, 인스턴트 식품을 집게 만듭니다. 식사 후에 가세요. - 쇼핑 리스트 작성
살 것만 적어서 가고, 적힌 것 외에는 절대 카트에 담지 않는 훈련을 하세요. - 자체 브랜드 상품 애용하기
대형 마트나 편의점의 자체 브랜드 상품은 품질은 비슷하면서 가격은 20퍼센트에서 30퍼센트 저렴합니다. 브랜드 이름값 대신 실속을 챙기세요. - 식재료 소분하기
대용량으로 싸게 사서 한 끼 분량씩 소분해 냉동 보관하세요. 예 고기, 파, 마늘 등
4. 직장인 점심값 방어
매일 사 먹는 점심값은 한 달이면 20만 원에서 30만 원이 훌쩍 넘습니다.
- 주 2회에서 3회 도시락
매일은 힘들어도 일주일에 2회에서 3회만 도시락을 싸도 한 달 10만 원 이상 절약됩니다. 전날 저녁 반찬을 조금 넉넉히 해서 담아가세요. - 구내식당 이용
회사 근처 관공서, 도서관, 경찰서 등의 구내식당은 외부인도 이용 가능한 경우가 많으며 가격이 매우 저렴합니다. - 커피값 줄이기
식후 커피 한 잔을 회사 탕비실 커피나 저렴한 프랜차이즈, 캡슐 커피로 대체하세요.
식비 절약 실천 팁
식비 전용 체크카드 사용하기
식비 예산을 월 30만 원, 40만 원 등으로 딱 정해두고 그 금액만 들어있는 체크카드를 사용하세요. 잔액이 줄어드는 게 눈에 보이면 자연스럽게 월말에 지출을 조절하게 됩니다.
현재 본인의 식습관 중에서 배달 음식, 잦은 외식, 편의점 간식 중 가장 고치기 어려운 부분은 무엇인가요
그 부분에 대한 맞춤형 대체 행동을 추천해 드릴 수 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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